대체 이 옷 없었으면 올 가을 어떻게 지냈을까 싶을 정도로 활용도 만점이 꿀템입니다.
[기장] 제 키 155인데, 발목이 보이는 정도의 딱 알맞은 기장입니다. 키작녀라서 치마, 바지 살때 기장 꼼꼼히 체크해보고 사는 편인데, 이번에 정말 최적의 기장을 고른거같아요 ㅋㅋ
[사이즈] 허리 밴딩이라서 많은 것이 잘 가려집니다 ㅋㅋ 그리고 캉캉스커트인데도 약간 H라인 슬림핏이라서 부~해보이지 않아요. 그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. 다른 치마, 심지어 더 비싸게 주고 산 치마도 결국 입었더니 부~해보여서 반품했다는 ㅜㅜ
[소재] 사실 막 엄청 고급진 소재는 아니에요. 몇번 빨면 약간 보풀도 생길 것 같은 그런 소재? 약간 까슬까슬한 폴리 소재네요. 그래도 입으면 살랑살랑 나풀나풀~ 이쁜 그런 옷입니다.
[기타 장단점] 흰색, 검은색 2개 다 완전 잘 입고 있는데 흰색은 제일 뒷단 캉캉이 뒤집어지면 속이 다 보이는 단점이 제일 큰 단점이구요. 검은색의 단점은, 낮에 좀 덥다는거...? 통풍이 잘 안되요 ㅋㅋ 캉캉으로 덮여있어서 그런지 치마 안쪽 온도가 좀 높아지네요 특히 낮에 ㅋㅋ
올 가을은 이 치마로 완전 행복하게 보낼 것 같아요. 시댁에 입고가도 오케이. 회사에 입고 가도 오케이. 펜션 놀러갈때도 오케이. 진짜 만능템입니다 ㅜㅜ